숙원사업이던 땅굴 만들기를 시작했습니다.
머리속에 대강의 설계도를 그리고 일단 땅부터 파기 시작합니다.
토질과 지형적인 여건으로 땅을 굴처럼 파들어가는 형태는 불가능 합니다.
그리하여 일단 흙을 파내고 위에다 뚜껑을 덮기로 했습니다. 이러한 방법을 개착식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땅굴파기가 아니라 만들기라고 한것이죠.
토굴의 바닥보다 낮은 지역으로 배수관을 묻고
나머지 공기구멍 파이프와 햇빛이 들어오고 앉자서 밖의 풍경을 조금이라도 볼 수 있는 관을 넣을 예정입니다.
가로 2m 세로 3m 높이 2m 정도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파다보니 너무도 쉽게 바닥이 나와버렸습니다.
파내기 쉬운것은 역으로 흙이 무르다는 것이니 위의 사진처럼 벽이 허물어집니다.
일단 파이프 넣고 뚜껑을 덮고 자붕을 만든다음 내부공사는 상태를 보아가면서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를 고민하겠습니다.
그러니 마감까지는 일년이 넘게 걸릴수도 있지요.
가능하면 금년내로 공사완료 소식을 올릴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출처 : 토종자립마을(연두자립마을)
글쓴이 : 내비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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