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씨드림학교 학생들이 다녀갈때 대파를 나눔하였는데
이구동성으로 대파를 심어도 죽고 잘 안된다는 것이었다.
나도 농사를 시작하고 처음 몇년 동안은 그랬던 기억이 있다.
대부분 뿌리가 썩거나 무슨 벌레들이 먹어서 다 죽었다.
그런데 자연농을 시작하고 어느 해 부터인가 그런게 없어졌다.
지금은 아무곳에나 심고 물만 주면 다 잘 자란다.
분명 토양의 문제인 것이다.
지금은 오시는 손님들 빈손으로 보내기가 뭐해서 대파를 많이 키우려 노력한다.
대파도 농약을 많이 친다고들 하는데 농약없이도 잘 되고 있으며
다른 작물들도 모두 그러한 환경을 맞이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찢은파는 올 봄엔가 순천의 김혜선님께서 나눔하신 것인데
쪽파 종류이나 동파처럼 꽃대가 올라오지 않고 뿌리로 번식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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