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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작물/벼농사

[스크랩] 2017 벼농사 보고

by 내비도 2017. 10. 29.

금년봄에 벼 못자리 모종내고, 손모내기로 심다가 모가 모자라서 동네 다니며 주워다 심은 200여평 나락농사

선호미로 두번 설렁설렁 풀매준게 관리의 전부였습니다.

작년에는 아들과 함께 호롱기로 타작하였으나 올해는 여러가지 이유로 농기계를 이용했지요.

결론은 첫해 수확량의  70% 정도 40kg 나락 6개가 나왔습니다. 쌀로하면 80kg으로 2개정도는 될 듯합니다(찰벼는별도)

그래도 이정도면 우리식구 식량은 어느정도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수확량 감소이유 추정]

1. 3년차 무투입농사라서? (작년에는 무경운, 금년엔 가뭄으로 로터리)

2. 두번 풀을 메주어서 위로 자라는 풀들은 없었으나 바닥에는 풀들이 너우 많이 자라고 있어서 벼가 분열을 하지

못하고 벼포기의 수가 관행농의 절반수준으로 적었음.

3. 3년동안 채종해서 사용했던 신동진벼 종자가 고르지 못하고 기형적인 것들이 많이 나왔음.

4. 작년 벼를 베고난 이후 금년 모심을 때까지 가룸으로 논에 물을 가두지 못해 논의 생태환경조성 실패.

5. 모내기후 물관리는 어찌해야할지 몰라서 수확때까지 물을 한번도 빼지않고 가두어두고 있었음.


  그래도 무투입 4년차 내년 벼농사의 결과가 다시 궁금해집니다~^^


 논바닥이 질퍽거려 일부는 낫으로 베었습니다


 기계가 쉽고 편리한건 확실합니다.


 3일정도 말리고


  40kg 포대 6개 나홨습니다.


  초보농군이 보내준 대추찰벼는 아직도 논에 그내로 남아 있습니다.

  이미 베어놓은 괴산찰벼에 비하면 같이 심었는데도 수확시기가 한달이 넘게 차이가 납니다.




출처 : 토종자립마을(연두자립마을)
글쓴이 : 내비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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